대전·충청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20.10.13
대전·충청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20.10.13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오는 30일까지 대전·충청지역 5개 공공기관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국민이 직접 일자리 사업을 기획하는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 아이디어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다.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일정한 시간 내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 모델을 기획해 발표하는 경진대회를 의미한다.

만19세 이상인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단독 혹은 2명 이상 5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공모전 사이트 ‘씽유’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이 추진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인 ‘공통 분야’와 각 기관의 업무 영역과 관련된 일자리 아이템을 제안하는 ‘기관별 분야’로 구분된다.

서부발전은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생산을 위한 발전분야 혁신일자리’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온실가스 감축, 폐자원 재활용,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그린 일자리 또는 4차산업기술 활용 등 에너지 분야 디지털산업 육성과 안전 분야 일자리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접수마감 이후 제안서를 바탕으로 효과성, 실현가능성, 혁신성, 협업성(공통분야), 연관성(기관별분야)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1월 18일 개최 예정인 일자리 아이디어톤 본선 대회 진출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작의 경우 관련 기관의 검토를 거쳐 실제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일자리 아이디어톤을 공동주최하는 서부발전을 비롯한 국가철도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대전·충청지역 5개 공공기관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향후에도 기관 간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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