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가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 ‘미라크A’를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팬택)

안드로이드2.3 탑재… 스카이 거울, 유심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스카이가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 ‘미라크A(모델명 IM-A740S, IM-A750K)’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미라크A는 8.89cm(3.5형) 크기에 최신 안드로이드 2.3 운영체제를 탑재했으며 그래픽 디자이너 부창조 씨가 작업한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그래픽 사용자인터페이스(GUI)가 함께 담겨 있다.

스카이는 “미라크A는 무게는 100g대로 초경량을 구현하면서 스카이 디자인의 특징인 탁월한 그립감이 더해져 편안하게 손안에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또 “거울을 자주 보는 젊은 사용자들을 위해 홀드 화면에서 바로 거울기능에 접근할 수 있게 했다”며 “젊은 층이 자주 사용하는 유심금융서비스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디빅스(DivX)를 지원해 별도의 변환작업 없이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고 지상파 DMB를 지원한다.

색상은 스카이를 대표하는 화이트 컬러를 먼저 출시하고, SK텔레콤용에는 블랙 컬러, KT용에는 브라운 컬러를 차례로 출시한다. 가격은 60만 원 중반대며 2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스카이 이용준 국내마케팅실장 상무는 “스마트폰 ‘베가 시리즈’로 국내외에서 100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고 말하며 “50만 대 판매된 미라크의 후속 제품인 ‘미라크A’로 보급형 시장을 적극 공략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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