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전경.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 2017.12.7

50명 이내 사전신청자 참여 가능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 시민 대토론회가 오는 20일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된다.

창원시내버스개혁 시민대책위원회(15개 시민단체)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실내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대면접촉을 최소화를 위해 창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추천 창원’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실시간으로 시청하면서 의견제시가 가능하다. 직접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도 사전신청을 통해 50명 이내에서만 참석할 수 있다.

토론회에서는 ‘창원시 대중교통 혁신정책과 추진과제’와 ‘창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계획’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교통정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BRT 중장기 확대계획, BRT 시설 기준, 창원광장 통과방안(교통처리계획) 등 ‘창원시 BRT 개발계획’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한다.

지난 ‘창원 BRT 도입관련 시민의식조사(‘20.08.10~09.04)’에서도 BRT 도입에 대한 찬성의견이 86.8%, 찬성의견 중 81.8%가 고급화된 BRT(S-BRT) 적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어 시는 더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토론회 당일뿐만 아니라 토론회 자료집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게시하며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시민 의견을 받는다. 토론회 이전에 제출된 주요 의견에 대해서는 토론회 과정에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토론회 참여 신청·의견 제출은 창원시 홈페이지 또는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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