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오는 12일부터 일로읍 오룡지구와 교통여건이 열악한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형 버스를 운행한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0.9
전남 무안군이 오는 12일부터 일로읍 오룡지구와 교통여건이 열악한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형 버스를 운행한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0.9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오는 12일부터 일로읍 오룡지구와 교통여건이 열악한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형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공공형 버스 사업은 2020년 농식품부 신규사업으로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이나 교통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국비를 지원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노선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이 노선은 오룡지구에서 남악중·고등학교, 상업시설, 공공서비스기관을 경유해 삼향읍사무소와 일로읍사무소까지 순환 운행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25분 간격으로 하루 28회 운행한다.

이번 개통으로 오룡지구에서 남악 지역과 인근 행정기관인 일로읍과 삼향읍사무소 접근성이 좋아지고 신도시 병의원 및 상업·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목포방면 시내버스 이용자들은 회룡마을 환승 지점에서 목포시 방면 1번, 20번, 60번, 800번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김산 군수는 “공공형 버스 투입으로 버스가 다니지 않거나 배차시간이 길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군민을 위한 교통 복지 행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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