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시 예비특보 발표현황(출처:기상청)ⓒ천지일보 2020.10.8
8일 오후 3시 예비특보 발표현황(출처:기상청)ⓒ천지일보 2020.10.8

태풍 간접 영향에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가 8일 새벽부터 남해동부 앞바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안전사고를 우려해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파출소 전광판을 통한 홍보 및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지자체가 운영 중인 대형전광판 2개소, 주민센터 홍보TV 116개소 각 해안가 재난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알릴 방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으로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찬홈(CHAN-HOM)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와 영남 해안 지역에서는 초속 10~16m급의 강풍이 불며 물결도 4~6m로 높게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해양파출소는 방파제, 해변,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출입객 대상으로 안전계도 활동을 하고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해 사고 예방 조치에 나선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최근 너울성파도에 따른 인명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기상 악화 때 무리한 낚시·레저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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