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어제에 이어 6일도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수난사고 현장을 방문해 수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부산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어제에 이어 6일도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수난사고 현장을 방문해 수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지난 5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중학생 1명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부산해경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7분께 다대포해수욕장 중간지점 해변에서 실종 중학생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다대포해변공원관리센터 직원이 순찰하던 중 숨진 중학생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이 발견된 지점은 지난 5일 A군 친구가 구조된 지점 인근으로 알려졌다.

부산해경은 시신을 인양해 검시하는 등 정확한 사망경위와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5일 다대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 7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실종자가 숨진 채 발견돼 사망자는 모두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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