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행복얼라이언스와 MOU 맺고 아동 결식 예방 나선다. (제공: 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 행복얼라이언스와 MOU 맺고 아동 결식 예방 나선다. (제공: 한국야쿠르트)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6일 행복얼라이언스와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사회 안전망(Safety Net)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양사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해 뜻을 모았다. 행복얼라이언스는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70여개 기업과 지자체, 시민이 참여한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복지사각지대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행복얼라이언스 신규 멤버사가 된 한국야쿠르트는 전국 1만 1천명 ‘프레시 매니저’ 배송 인프라를 활용, 취약계층 아동 400여명에게 유제품을 매일 직접 전달한다. ‘프레시 매니저’는 제품 전달은 물론 대상자의 안전 확인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한다.

연간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며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수혜 아동 발굴 및 사업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이원준 한국야쿠르트 고객중심팀장은 “최근 불의의 사고를 당한 라면 형제와 같이 사회와 어른들의 보호가 절실한 어린이들이 많다”며 “미약하나마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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