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26회 아산시민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10.7
7일 ‘제26회 아산시민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10.7

‘코로나19로 조촐한 시상식 진행’

“어려움 극복,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7일 ‘제26회 아산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모나무르 컴플렉스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아산시민대상 수상자와 수상자가족, 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효행애향 부문 문정미(55) ▲교육복지 부문 방축지역아동센터 ▲문화체육 부문 정우천(48) ▲경제환경 부문 정하선(64) ▲특별봉사 부문 천철호(52)·최병옥(69)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1995년 10월 1일 온양시와 아산군이 아산시로 통합해 출범한지 스물여섯 번째 되는 해다. 아산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아산시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귀감이 되는 자들을 추천받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아산시민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묵묵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과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시민대상을 받은 수상자와 가족께 34만 시민의 마음을 모아 축하드린다”며 “매년 많은 시민이 모여 축하하고 기쁨을 나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부득이 조촐한 시상식을 진행하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전례 없는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면서 “어려움에도 우리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시민의 날 기념식은 시민대상 시상식으로 대체했으며,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참석자 범위를 최소화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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