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봉 정상에 있는 기념탑.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20.10.6
삼도봉 정상에 있는 기념탑.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20.10.6

지역 주민 건강 안전 도모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매년 10월 10일 열리던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올해 취소됐다.

김천시와 영동군, 무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아 지역 주민의 건강·안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행사 취소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지난 1989년부터 매년 10월 10일 3개 도 접경인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에서 개최했다.

특히 1990년에는 삼도봉 정상에 우정과 화합의 표시로 세 마리 용과 거북이, 해, 달을 상징하는 기념탑과 제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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