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이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9차 코로나19 비상경제 및 제26차 생활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10.6
오세현 아산시장이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9차 코로나19 비상경제 및 제26차 생활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10.6

‘코로나19 비상경제·생활방역 대책회의’
“수해 응급복구 마무리에 힘써줄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9차 코로나19 비상경제 및 제26차 생활방역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대책회의에는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관련 국·소장, 관계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책 관련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추진 방안 ▲핵심 방역수칙 캠페인 봉사단 운영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및 지원 강화 ▲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및 가로청소 환경미화원 예방접종 ▲대중교통 분야 방역과 예방활동 강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한 ▲청사 내 확진 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 ▲지역화폐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 유행 가능에 대비한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 방안 등에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회의를 주재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명절 기간 중 코로나19 확진세가 주춤했다”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큰 만큼 공공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관련 정보 제공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화폐인 ‘아산사랑상품권’의 효과·문제점·대안 등을 분석할 것”을 주문하며 “전통시장과 풍물5일장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일부 잘못된 오해에 대해 정보제공을 주기적·구체적으로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 시장은 “지난 8월 3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애써주신 공무원을 발굴”하면서 “내년에는 새로운 시책 100여건을 추진하는 만큼 업무 몰입과 집중을 위해 주민체감성이 떨어지고 시의성이 없는 불필요한 일 줄이기에도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일은 마무리가 중요하다며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 마무리에 힘써줄 것”과 “시행중인 학교급식시스템과 앞으로 진행할 아산시 푸드플랜의 연계 방안 강화를 위해 지역 내 우수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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