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더 뉴 그랜저 전면부. ⓒ천지일보 2019.11.24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더 뉴 그랜저 전면부.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0년 9월 국내외 36만 762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38만 910대) 대비 -5.3%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5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6만 7080대, 해외는 29만 3682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3.8% 증가, 해외 판매는 11.2%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현대차는 9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한 6만 708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만 159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9136대, 쏘나타 4589대 등 총 2만 5916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5069대, 싼타페 4520대, 코나 3109대, 투싼 2196대 등 총 1만 6930 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 1815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128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6040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2918대, G90 882대, G70 451대 판매되는 등 총 1만 291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9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2% 감소한 29만 3682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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