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뉴스천지]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가 브뤼세 공항으로 향하는 첫 국제 비행에 나선다.

솔라 임펄스 운영팀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위스에서 제작한 무연료 항공기인 솔라 임펄스가 오는 5월 2일 기상조건이 허락하는 대로 스위스 기지를 이륙해 국제 비행의 첫 목적지인 브뤼셀 공항으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라 임펄스는 지난해 7월 사상 최초로 야간비행을 포함한 26시간 연속 유인 비행에 성공했고, 9월에는 스위스 국토 횡단비행 시험도 마쳤다.

운영팀은 “혼잡한 국제공항의 항공 교통량 등의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과제”라며 “유럽에서 14번째로 큰 공항인 브뤼셀 공항을 향한 첫 국제 비행은 기술적으로 상당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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