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27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10.2
이용섭 광주시장이 27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10.2

지난 1일 연휴, 전남 순천서 확진자 1명 발생
코로나19 대응 및 연휴 ‘응급의료 대책’ 안내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강화 ‘비상근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29일 3명이 발생했다.

전남 순천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일 1명(전남 170번)이 확진됐다.

광주에서 발생한 3명(광주493~495)의 확진자는 광주 북구 동림동, 용봉동 거주자다. 광주495번 확진자는 광주493번 접촉자로 조사됐다.

나머지 2명은 감영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 확진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총 누적 확진자 495명 가운데 격리중 13명, 격리해제 479명, 사망자는 3명이다.

당국은 추석 연휴 시작 전, 코로나 대응 및 연휴 응급의료 대책을 안내하고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과 시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을 강화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인 30일부터 10월 4일 동안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을 위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 12개소(보건소 진료대체)를 코로나19 콜센터 정상 운영으로 코로나 검사·상담·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 응급의료 대책으로 전남대학교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25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보건진료소 8개소 의료기관 374개소, 약국 727개소를 지정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추석 연휴 진료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정보는 120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를 이용하면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고, 시·자치구 홈페이지와 응급의료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활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주변에 문 여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남도청에서도 연휴 기간 발생한 확진 발생에 따라 지난 1일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연휴 기간 중 발열 등 증상이 있은 경우 집에 머물고, 병원 방문전 보건소 전화상담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것을 권했다.

이와 함께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개천절 불법집회 참석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 시 치료비와 모든 사회적 비용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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