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전경.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9.29
목포시청 전경.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9.29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추석 종합대책을 총괄하는 종합상황반을 비롯해 교통대책반, 관광대책반, 생활민원처리반, 복지대책반, 일반민원처리반, 보건위생반, 재난재해대책반으로 총 8개 반, 16개 부서, 연휴 간 총 350명이 근무한다.

특히 이번 명절에는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보건소 내에 설치한다. 

코로나19 유증상자에 대해 즉시 진단검사가 가능토록 보건소를 포함한 의료기관 총 7개소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긴급지원팀을 편성해 상황 발생 시 상시근무조, 역학조사반을 지원한다.

관광지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총 12일간 주요관광지 30개소를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며 명절 특별방역 기간에는 7개 실과소가 담당 관광지별 방역근무를 시행한다.

또 시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등의 물가급등에 대비해 물가지도 및 원산지 표시 집중점검을 시행해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식품위생 신속 대응 전담반을 편성해 위생업소 지도점검, 불친절에 대한 민원처리를 위한 비상근무를 시행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고향 방문 자제 분위기를 조성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부득이 외출할 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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