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의 중부권(암태·자은·안좌)대표 관광명소를 관람권 한 장으로 모두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반월도 포토존.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9.29
전남 신안의 중부권(암태·자은·안좌)대표 관광명소를 관람권 한 장으로 모두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반월도 포토존.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9.29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의 중부권(암태·자은·안좌)대표 관광명소를 관람권 한 장으로 모두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신안군은 천사섬분재공원, 에로스서각박물관, 1004뮤지엄파크, 세계화석광물박물관, 퍼플섬 통합관람권을 오는 29일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 

신안 뮤지엄파크.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9.29
신안 뮤지엄파크.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9.29

통합관람권 한 장으로 군에서 운영하는 유료시설 5곳을 애초 요금보다 30% 할인된 성인 1만 5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3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7일간이며 각 매표소 어디에서든지 구매할 수 있다. 

신안 수석미술관.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9.29
신안 수석미술관.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9.29

군은 관광객들의 부담은 줄이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통합관람권을 도입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 홍보마케팅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에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 어려운 관광업계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가격 할인과 함께 통합관람권을 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안 퍼플교.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9.29
신안 퍼플교.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9.29

한편 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광지마다 방역 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추석 연휴 동안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