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3
미래통합당 김은혜 대변인.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긴급 안보관계 장관회의 내용과 관련해 “국민을 잃은 슬픔보다 김정은을 잃을까 전전긍긍하는 문재인 정부의 속내를 공식화한 회의였다”고 비난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별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배준영 대변인도 “북측 지도자의 한마디 사과를 하늘처럼 떠받들고 우리 국민의 피눈물 나는 현실을 외면했다”면서 “태어나서 ‘긍정적’이라는 말을 이토록 슬프게 바라본 적이 있나 싶다”고 말했다.

그는 “고인과 유족에 대한 조의와 사과 표명이 첫 번째가 돼야 하는 게 인간의 도리가 아닌가”라면서 “국방부와 해경의 구조 실패에 대한 자성은 두 번째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