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 멈춰선 대한항공 항공기들. (출처: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에 멈춰선 대한항공 항공기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미국 시애틀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한국계 60대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미국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쯤 인천공항을 이륙한 여객기에서 탑승자 A씨가 승무원을 위협하며 난동을 부렸다.

한국계 미국인인 A씨는 착륙을 앞둔 시점에서 객실 주방에 들어가 승무원 3명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종실 진입까지 시도하려던 A씨는 승무원에게 제압돼 미국 경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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