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회천수산물 위판장 전경.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9.25
보성군 회천수산물 위판장 전경.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9.25

코로나19 특별 관리대상 지정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추석 연휴에도 회천수산물 위판장은 휴무 없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회천수산물 위판장을 특별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성회천수산물 위판장은 여름 피서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업하면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15일부터 이용객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업을 재개했다.

군은 추석 연휴 위판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연휴 동안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또 건물 입구는 주 출입구 2개소만 개방하고 실내 동시 수용인원이 적정 인원(50명)을 초과하지 않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발열체크 확인, 사회적 거리두기(2m), 이용객 방명록 기록 작성, 손목 식별띠 부착 등을 통해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대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명절 기간 보성군을 방문하시는 분께서는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해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며 “올 추석에는 가족의 건강을 고려해 되도록 고향방문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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