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우리나라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사건이 일어난 22일 국 전략정찰기 코브라볼(RC-135S)과 우리 공군 정찰기로 추정되는 미상의 비행체가 서해 일대를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용기 추적 전문 트위터 계정인 ‘노 콜사인(No Callsigns)’에 따르면 22일 오후 9시 48분께 미상의 비행체가 인천에서 약 100km 떨어진 서해 상공에서 서쪽 방향으로 비행했다. ‘노콜사인’은 앞서 자체 호출부호 분석 등을 근거로 해당 비행체를 한국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 아이’로 추정한 바 있다.
특히 이날에는 미군 비행기들도 서해 일대를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A-10(선더볼트-Ⅱ) 대전차 공격기 3대와 오후 7시 16분께 미 정찰기 코브라볼이 서해 주변 상공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한미가 당시 합동으로 관련 첩보를 수집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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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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