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4일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에 의해 사살·화장 사건과 관련, 해당 공무원이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사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지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해상에 정박된 피격 사망 실종 공무원이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 (출처: 뉴시스)
군은 24일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에 의해 사살·화장 사건과 관련, 해당 공무원이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사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지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해상에 정박된 피격 사망 실종 공무원이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우리나라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사건이 일어난 22일 국 전략정찰기 코브라볼(RC-135S)과 우리 공군 정찰기로 추정되는 미상의 비행체가 서해 일대를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용기 추적 전문 트위터 계정인 ‘노 콜사인(No Callsigns)’에 따르면 22일 오후 9시 48분께 미상의 비행체가 인천에서 약 100km 떨어진 서해 상공에서 서쪽 방향으로 비행했다. ‘노콜사인’은 앞서 자체 호출부호 분석 등을 근거로 해당 비행체를 한국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 아이’로 추정한 바 있다.

특히 이날에는 미군 비행기들도 서해 일대를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A-10(선더볼트-Ⅱ) 대전차 공격기 3대와 오후 7시 16분께 미 정찰기 코브라볼이 서해 주변 상공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한미가 당시 합동으로 관련 첩보를 수집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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