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북&카페 중심의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공간 ‘더라이브러리’ 6번째 지점인 올림픽공원점 내부 전경. (제공: 더라이브러리) ⓒ천지일보 2020.9.24
스터디&북&카페 중심의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공간 ‘더라이브러리’ 6번째 지점인 올림픽공원점 내부 전경. (제공: 더라이브러리)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2018~2019년 방영돼 대히트한 인기 웹드라마 ‘에이틴’ 시즌 1, 2 촬영장소로 유명세를 탔던 복합문화공간 ‘더라이브러리’가 올림픽공원에 6번째 매장을 연다. 공간 크리에이티브 그룹 ㈜더라이브러리가 스터디&북&카페 중심의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공간 ‘더라이브러리’올림픽공원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더라이브러리(The Library)’는 단순한 스터디 카페의 개념에서 벗어나 사용자에게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제안하는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이다. ‘Be yourself’라는 모토를 중심으로 사용자가 자기다움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더라이브러리는 지금까지 다양한 매력 포인트를 가진 5개 지점(이매점, 수내점, 송파점, 안산점, 명일점)을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올림픽공원점은 인근 올림픽공원의 상징물인 오륜기를 오마주해 색동과 골드&블랙의 강렬한 컬러를 포인트로 유니크한 공간을 창출했다.

올림픽공원점은 5호선 방이역과 9호선 올림픽공원역, 3호선 오금역이 모두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으로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가 넓게 퍼져 있는 ‘슬세권(슬리퍼+세권, 슬리퍼를 신고도 쉽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이기도 하다. 또한 송파구의 명소 올림픽공원을 바로 맞은편에 둔 ‘숲세권’의 특성도 있어 위치 면에서 뛰어난 이점을 자랑한다.

올림픽공원점의 내부 공간은 ‘언택트’ 시대와의 공존을 모색하며 어떻게 공간의 개방감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 간의 동선이 최대한 겹치지 않게 기획됐다. 또 편안한 분위기의 조명과 집중력을 높이는 인테리어, 그리고 개인 조명이 놓인 넓은 테이블도 마련했다. 기존 중고등학생 중심의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와는 다른 더라이브러리만의 차별점이다.

미팅룸은 여행하는 것처럼 이 공간을 통해 본연의 자신을 찾길 바라는 더라이브러리의 뜻이 담아 국내외 도시 이름을 붙였다. 그간 사용하던 동유럽의 도시 이름 대신 올림픽공원점에는 양양, 강릉, 제주 등 국내 아름다운 도시들의 이름을 붙였다.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독특한 큐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도 선보인다. 그 시작으로 더라이브러리 올림픽공원점은 오픈과 함께 인간과 삶에 대한 따뜻한 관찰과 해석을 담아 사진 작업을 하고 있는 정연리 작가의 ‘사진을 읽어주는 어부’ 전시를 오픈과 함께 시작했다.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방역에도 더 신경을 썼다. 더라이브러리 각 지점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스태프가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근무한다. 또한 스태프들은 이용자들이 입퇴실할 때마다 공간 소독을 하고 이용자들에게 주기적인 마스크 착용 안내도 한다.

한편 더라이브러리는 전 지점을 통해 하루 동안 무료로 더라이브러리를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무료투어’를 1년 365일 내내 진행 중이다. 하루 동안 다양한 더라이브러리의 공간들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새롭게 문을 연 올림픽공원점에서는 10월 말까지 오픈 기념으로 이용요금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터디&북&카페 중심의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공간 ‘더라이브러리’ 6번째 지점인 올림픽공원점 내부 전경. (제공: 더라이브러리) ⓒ천지일보 2020.9.24
스터디&북&카페 중심의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공간 ‘더라이브러리’ 6번째 지점인 올림픽공원점 내부 전경. (제공: 더라이브러리) ⓒ천지일보 20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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