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9.24
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9.24

농가당 60만원 총 42억원 추석 전 지급 완료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관내 7061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60만원씩 총 42억원의 농민 공익수당을 24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급대상은 2년 이상 전북도에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유지하고 실제로 1000㎡ 이상 경작하고 있는 농가다.

군은 지난 2~4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7600농가의 신청을 받았으며 자격요건 검증 및 이의신청을 거쳐 7061농가를 지급대상으로 결정했다. 지급대상 농가들은 공익수당을 신청한 각 읍‧면사무소에서 선불카드로 수령하면 된다. 선불카드는 받는 즉시 사용이 가능하고 유효기간은 5년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농민 공익수당 추석 전 지급을 통해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힘든 시기를 겪는 농가들을 위로하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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