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0.9.24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0.9.24

6권의 행사 도서 중 마음에 드는 책 한 권 선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코로나19에 따른 외부활동 제한 기간 동안 시민들의 독서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힐링 필사’를 운영한다.

‘힐링 필사’는 참여자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배부한 필사책에 일정 기간(10~11월) 동안 필사해 제출하면 12월에 제출된 필사책을 전시한 후 개인이 소장할 수 있는 독서행사이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지정한 ‘힐링 필사’ 운영 도서는 ▲필사의 힘: 헤르만 헤세처럼, 데미안 따라쓰기 ▲필사의 힘: 생텍쥐페리처럼, 어린왕자 따라쓰기 ▲명시를 쓰다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고전필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옛사람의 지혜71 ▲명언필사 등 6권이다.

‘힐링 필사’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선착순 50명이 마감될 때까지 가능하고 참가자는 6권의 행사 도서 중 마음에 드는 책 한 권을 선택하면 된다.

행사 도서는 오는 10월 5일부터 회관에서 수령할 수 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장문수 관장은 ”12월 11~13일 삼일 동안 회관 1층 전시장에 필사한 도서를 전시해 결과물을 서로 공유한 후 개인 소장할 수 있다“며 ”참여자들의 집중력 및 사고력 향상, 어휘력 증진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힘든 2020년을 마무리하는 데 더없이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문헌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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