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수업 내실화를 위한 학교와 교육청의 노력 공유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지난 8월 24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2020학교로 찾아가는 블렌디드러닝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게 되면서, 쌍방향 수업 확대를 통해 학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상에서의 의미 있는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을 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요구에 기반해 기획된 연수이다.

본 연수는 ‘온라인학습도구활용’과 ‘블렌디드러닝의 실제연수’ 두 가지로 나눠 운영된다. ‘온라인학습도구활용’을 통해서는 줌, 구글미트. 페들릿 등의 미래교육 플랫폼을 수업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블렌디드러닝의 실제’를 통해서는 학교의 상황에 맞는 블렌디드 교육과정 재구성을 고민하고 학교별 우수 사례를 공유해 나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교별 신청에 따라 현재 16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32개 강좌가 개설돼 운영 중으로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당장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연수라는 반응이다.

이동흡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0찾아가는 블렌디드 러닝 연수의 성과를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학교를 지원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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