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의정발전연구회가 지난 21일 순천상공회의소, 전남여성가족재단,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20.9.23
순천시의회 의정발전연구회가 지난 21일 순천상공회의소, 전남여성가족재단,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20.9.23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 의정발전연구회가 지난 21일 순천상공회의소, 전남여성가족재단,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적 자립을 통한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순천시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는 의정발전연구회 부회장인 김미애 의원이 진행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최윤현 팀장과 순천시 여성인력개발센터 최정순 관장, 유경순 팀장이 참석해 순천시 경력단절 여성 현황 및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 전남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및 실업률, 전남에서 운영하는 여성 취업 관련 교육 및 지원사업 등을 발표했다.

의정발전연구회장인 이영란 의원은 “취업 및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순천시 관련 부서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상공회의소 서호기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상황이 사상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여성 취업률도 최저인 상황”이라며 “해당 조례 제정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의회 의정발전연구회는 지난 2018년 10월에 창단해 이영란 회장과 김미애 부회장을 비롯해 이복남, 장숙희, 김미연, 박혜정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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