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2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정 교육감이 22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융합타운에서 열린 광교 신청사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2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2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융합타운에서 광교 신청사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 정윤경 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남종석 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1624억원을 투입하는 광교 신청사는 지하 4층, 지상 18층 연면적은 4만 3628㎡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2년 10월 말 준공예정이다.

이 교육감은 “새로운 희망, 새로운 교육을 위해 공공청사 건립은 경기도교육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신청사가 완공되면 내부 시설을 경기도민에게 24시간 개방해 공유의 개념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청사가 완공되면 남부청사가 아닌 친숙한 이름으로 새롭게 바꿀 것”이라며 “국과 국의 담이 사라지고 공용 클라우드 데이터를 통해 종이가 사라지고 프로젝트 형태로 공동 수행하는 스마트오피스로 탄생한다”고 덧붙였다.

장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첫 삽을 떠는 광교신청사는 4차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교육으로 새롭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는 “현재의 경기도교육청은 1969년 건립돼 50년이 됐다”며 “이곳(신청사)은 미래의 중심이 될 것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경기도의회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날 행사 규모는 최소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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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융합타운에서 열린 광교 신청사 기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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