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0.9.22
연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0.9.22

실시간 관제 모니터링 시행

[천지일보 연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연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군민 안전을 위해 실시간 CCTV 관제 모니터링으로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전 1시쯤 관제 직원 A씨가 집중 관제를 하던 중 건물 담벼락을 넘다 떨어진 사람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서 및 소방서로 신고했다. A씨는 빠른 대처로 현장 주변에서 부상자를 확인하고 바로 이송했다.

또한 지난 18일 새벽 무렵에도 전곡읍 상가에서 발생한 몸싸움 현장을 112에 신고하는 등 각종 교통사고, 화재, 청소년 사고 등 올해에만 89건의 활동으로 군민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7년 11월 1일 개소해 총 786대의 방범 카메라를 24시간 관제하고 있고, 경찰관의 파견 근무로 각종 범죄 예방 활동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군은 올해 19개소 63대의 방범 카메라 신규설치 및 저화질 방범 카메라 128대 교체를 완료했다. 12월까지 2개소 2대의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는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군민의 안전을 위해 주요 도로 및 농촌 마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CCTV를 설치하고, 실시간 관제 모니터링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