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고객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하며 제공된 편지지에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봉투에 담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21일 고객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하며 제공된 편지지에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봉투에 담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홈플러스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가족과 지인 방문을 자제하려는 고객들이 ‘손편지’로 마음을 전하며 ‘비대면 명절’의 아쉬움을 줄일 수 있도록 오는 29일까지 전국 140개 모든 점포 추석선물세트 접수처 및 고객서비스센터에 편지지와 봉투를 비치한다.

점포에서 발송되는 과일, 건강, 건식선물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선물세트에 동봉해 배송해준다. 점포별 300명 한정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점포에서 선물세트 접수 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수 홈플러스 마케팅이노베이션팀장은 “많은 고객들이 이번 명절에는 귀성을 포기하고 ‘비대면 명절’을 보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몸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부모님이나 은사님 등 감사한 분들께 마음만은 진심을 담아 선물할 수 있도록 손편지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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