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0.9.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0.9.17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4차 추경안 처리에 대해 21일 “국회가 약속한 날짜에 제대로 통과시키고 정부는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며 “여야의 작은 견해 차이가 국민의 절박함보다 우선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차 추경안이 약속대로 내일 처리돼서 추석 전에 국민께 전달될 수 있도록 야당도 함께해 주길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도 추경이 통과되는 즉시 추석 전 국민께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도록 만반의 채비를 갖춰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막심한 업종과 계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 추경”이라며 “추경안이 약속된 대로 내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추석 전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377만명이 총 3조 8000억원을 우선 지원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수고용노동자, 장기 미취업 청년 등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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