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신천지예수교 미국 시카고 교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총 기도회’ 화면 캡처. ⓒ천지일보 2020.9.18 (제공: 신천지 시카고 교회)
16일(현지시간) 신천지예수교 미국 시카고 교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총 기도회’ 화면 캡처. ⓒ천지일보 2020.9.18 (제공: 신천지 시카고 교회)

신천지 시카고교회 기도회 참석자들

“코로나로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 잃어”

17일 오전 전 세계 확진 3000만 돌파

미국, 확진 688만 사망 20만 세계 1위

“인종‧국경 넘어 코로나 종식‧치료제 간구”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총 기도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한 가운데 미국 시카고 교회는 성도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7일 오전 기준으로 3000만명을 돌파했으며, 미국은 18일 오전 기준 확진 약 688만명 사망 20만 2213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코로나19 피해를 입고 있다.

이날 기도회에 참여한 신천지 시카고 교회 성도들은 코로나19의 종식과 지구촌의 치유를 구했으며, 많은 사람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졌다는 데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밝혔다.

올레시아 샤포발은 “우리는 먼저 스스로의 죄를 회개하고 용서해 달라고 외쳤다”며 “모든 종교인은 겸손해야 하며 하나가 돼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확실히 알고 있는 창조주에게 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셨고, 응답이 오는 중임을 믿는다”며 “창조주를 믿고 평화를 갈망하는 모든 신앙인들이 스스로 겸비하고 연합해 하나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루이스 C는 “기도회가 아주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며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기도하고 있고 규정을 준수하고 혈장을 기증하는 등 도울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엘라는 “온라인에서 모든 사람이 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진심으로 기도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우리는 코로나19 치료와 백신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었고 우리의 형제 자매들을 만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리아나 M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하나로 모여 기도하는 모습이 신기했다”며 “예수님께서 명하신 대로 이웃을 사랑하고 용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하며 코로나19의 치유를 기도하는 다양한 나이와 국적, 교파를 보게 됐다. 이것은 강력했다”고 말했다.

듀리는 기도회에서 같은 복장을 하고 마스크를 쓴 모든 성도들이 코로나19가 가정에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보여주고 단결된 마음을 나타냈다며 “우리의 진심어린 기도가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올라가는 것 같았다. 신천지 가족들은 전 세계를 아끼고 사랑한다. 이 전염병이 빨리 끝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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