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 총괄면도. (제공: 경기도시공사) ⓒ천지일보 2020.9.16
사업계획 총괄면도. (제공: GH) ⓒ천지일보 2020.9.16

복합거점 조성, 가로주택정비사업 

노후주택‧공동이용시설 개보수 등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GH(사장 이헌욱)가 하남시와 함께 신청한 ‘하남의 주인공 신장동’ 사업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총괄사업관리자 방식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으로 총 23곳을 선정했다. GH 등 공기업 주도로 도시재생 거점사업과 주변사업을 연계해 효과를 상승시키는 총괄사업관리자 방식은 경기 하남 등 총 8곳이다.

GH는 2018년 시흥시 신천‧대야동 일원에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광주시 송정동 일원 ▲송정동 열린마을 만들기 사업에 이어 올해까지 지방공기업으로 유일하게 3년 연속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됐다.

하남시 신장동 일원은 1990년대 이후 정부의 주택공급 및 신도시 정책으로 원도심 쇠퇴가 가속화 되어 지역 불균형 문제가 발생한 지역이었다. 이에 GH는 신장동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효과적으로 도시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월 하남시와 도시재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하남의 주인공, 신장동’의 주된 사업은 ▲원도심 통합관리 기반구축 및 복합거점 조성 ▲단계별 가로정비 ▲노후주거지 재생 ▲역량강화 및 모니터링 지원사업으로 나눠진다.

GH는 경기행복주택 건립과 복합거점 조성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참여, 노후주택‧공동이용시설 개보수 등을 담당하게 된다.

GH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신장동 지역주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남시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