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생중계로 국내 첫 시도
보성 명품차 50% 할인 판매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안방에서 즐기는 온택트 보성세계차엑스포가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보성세계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리는 제8회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사전제작과 생중계 등을 통해 국내에서 첫 시도하는 온택트 행사다. 보성군은 세계차박람회에서 세계차엑스포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온택트 행사로 야심차게 준비했다.
세계차엑스포에서는 보성에서 생산한 명품차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차 음식, 차밭 힐링 토크쇼, 보성차 랜선 골든벨 등 온 가족이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17일 개막 첫 행사로 진행하는 제6회 대한민국티블렌딩대회와 18일 열리는 제8회 세계차품평대회다.
국내 최초로 차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들이 명차를 품평하는 전 과정을 생생한 생방송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차 생활 입문자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만평 규모의 아름다운 차밭에서 펼쳐지는 추가열·류지광의 차밭힐링콘서트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온라인 홈쇼핑도 준비했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상시 운영하는 보성세계차엑스포 보성차 온라인 홈쇼핑에는 보성을 대표하는 20여개 제다업체의 차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이 어려워진 출향민들과 전국민을 위해 보성향교 유도회 주관으로 ‘명절 합동차례’도 준비했다.
합동차례는 보성세계차엑스포 공식홈페이지 방송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송출되고 일반인이 보기 편하게 편집해 추석날 아침 9시 보성군 유튜브를 통해 전국에 송출할 예정이다. 전국민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17일부터 20일까지 보성세계차엑스포 유튜브 채널 구독과 댓글을 달고 엑스포 공식홈페이지에서 차례상 차 올리기를 신청(1000명)하면 차례상에 올릴 보성녹차(20g)와 보성쌀(500g)을 선물로 보내준다.
차를 활용한 다양한 차 음식도 선보일 계획이다. 차음식 명인이 보성차를 재료로 만드는 다양한 차음식이 2회에 걸쳐 방영된다. 명인이 만드는 차음식 프로그램에서는 연근칩 녹차 튀김샐러드, 녹차 나박김치 등 우리가 일상에서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차음식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온라인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보성차 랜선 골든벨과 온라인 스탬프랠리에 참여하면 태플릿PC, 자전거, 녹차, 보성 쌀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온택트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전 국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보성차밭의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보성 차의 맛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8회 보성세계차엑스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성세계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