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목포공업고등학교가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9.15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목포공업고등학교가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9.15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이사장 김종식)가 산·학·연 연계 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체 맞춤형 취업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해양수산산업 관련 인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7월 국립목포대학교 LINC+사업단,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 전남고용노동연구원(목포산단취업희망센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14일에는 목포공업고등학교, 완도수산고등학교,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 내용은 지역의 유능한 청년들을 발굴·육성하고 산업체 연계 장기현장 실습 및 교육, 취업 장려가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센터는 협력기관과 함께 지역 청년들이 취업 기회를 돕고 해양수산 관련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센터의 생산·연구 장비를 활용해 산업체 요구형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대양산단 취업희망자 16명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12명이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해 채용된 바 있다.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오병준 센터장은 “취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으로 전남 해양수산 관련 기업의 인력 부족 해소, 청년 일자리 확보를 통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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