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제공: 홈플러스)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제공: 홈플러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홈플러스가 이달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실시하고 지난해 추석(1200여종)보다 17% 확대한 1400여종 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홈플러스는 KF-94 마스크와 손소독제로 구성된 위생용품 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건강 관련 상품군을 대폭 강화하고 특히 고향에 가지 못하는 고객들이 ‘손편지’로 대신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각 매장마다 편지지와 봉투를 비치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또한 14대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최대 30%를 할인해주고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도 제공하는 등 고객 혜택을 높인다. 3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무료배송 되며 온라인몰 주문 시에는 당일배송도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명절 수요가 가장 큰 한우와 개인 화로를 세트로 구성한 ‘Black Edition No.9 1++등급 한우구이 냉장세트’ ▲새끼를 한 번도 낳지 않은 암소를 엄선한 ‘White Edition 1등급 미경산암소 한우구이 냉장세트’ 등 프리미엄 세트 ▲농협안심한우 실속 정육 냉장세트 ▲LA식 꽃갈비 냉동세트 ▲해발 500m 백두대간 사과세트 ▲명품 하우스 나주배세트 등을 선보인다.

수산에선 친환경 소비와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어업과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인 MSC·ASC 인증 상품을 선보인다. ▲ASC 인증 ‘노르웨이 피오르드 생연어 세트’ ▲MSC 인증 황다랑어가 들어 있는 ‘동원 참치선물세트’ ▲홈플러스 시그니처 ASC 인증 기장미역 다시마세트 등을 마련했다.

두 가지 이상 품목을 담아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는 혼합세트로는 ▲샤르츠콰트로 혼합세트 ▲견과품은 흑화고 혼합세트 ▲해동찬가 멸치&거금도미역 선물세트 등으로 실속과 가성비를 모두 높였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증한 홈카페·홈술 트렌드를 반영해 차·주류 세트도 한층 강화했다. ▲100 파이퍼스 700㎖+200 ㎖세트 ▲앱솔루트 어피치375㎖+앱솔루트 라즈베리375㎖+잔2입 ▲바카디 모히토700㎖ 등 가성비 높은 주류 세트를 비롯해 ▲녹차원 활력세트 ▲동서식품 맥심카누커피세트 3호 ▲맥심커피세트 22호 등을 단독 기획했다.

명절 기간 김영란법 농축수산 선물 상한액이 일시 상향 조정됨에 따라 10만원대 정육·수산 세트 수요도 늘 것으로 보고 ▲농협안심한우 1등급 정육 냉동세트 ▲신선한 제주산 선어를 HACCP 인증 공장서 손질한 ‘명품 제주갈치세트’ ▲봄에 잡은 참조기를 천일염으로 섶간해 감칠맛이 뛰어난 ‘봄에 잡은 참굴비 세트 1호’ 등 54종 프리미엄 세트도 내놨다.

크게 늘어난 건강∙위생 관련 수요를 위해서는 크릴오일 캡슐, 홍삼, 유산균, 단독 기획 정관장 세트 등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명절 처음으로 KF-94 마스크, 핸드워시, 손소독제로 구성된 ‘애경 랩신선물세트 고급형’을 마련하는 등 건강 관련 구색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홈플러스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가족과 지인 방문을 자제하는 고객들이 ‘손편지’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오는 16~29일 전국 140개 전 점포 고객서비스센터에 편지지와 봉투를 비치해 ‘비대면 명절’의 아쉬움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점포에서 발송되는 과일·건강·건식세트 구매 고객 대상이며 자세한 내용은 점포에서 선물세트 접수 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사태에 발목을 잡힌 귀성객들이 다양한 구색의 선물과 서비스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안정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신선 농가와 중소 협력회사 지원을 위해 명절 기간 지속적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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