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기 총리 후보들. (출처: 뉴시스)
일본 차기 총리 후보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후임 총리가 사실상 14일 결정된다.

일본 집권 자민당은 이날 오후 도쿄도 소재 호텔에서 중·참의원 양원 총회를 열어 차기 총재 선거를 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총재로 당선된 인물은 오는 16일 차기 총리로 선출될 예정이다.

총재 선거에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등 3명이 출마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스가 장관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자민당 7개 파벌 중 5개가 스가 장관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총재 선거에서 스가 장관이 당선된다면, 자민당이 의회 다수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16일 총리지명 선거에서도 스가 장관이 차기 총리 자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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