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제공: 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 (제공: 숙명여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대는 2021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정원 내 기준 수시모집 비중을 67.8%로 2020학년도(67.1%)와 대비해 소폭 늘렸다.

특히 올해는 사회기여및배려자전형를 폐지하고 기존 국가보훈대상자, 기회균형선발로 나뉜 전형을 고른기회전형으로 통합해 67명 선발한다. 예능창의인재전형 중 시각·영상디자인과의 면접이 폐지되고, 1단계 선발인원을 기존 6배수에서 10배수로 늘렸다.

논술 우수자는 총 300명을 선발한다. 논술시험 70%와 학생부(교과) 30%로 선발하며 코로나19로 고교 교육이 원활히 진행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논술 시험 난이도를 조정할 예정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총 24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등급 합 4 이내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대표 전형인 숙명인재전형은 서류형(숙명인재I)과 면접형(숙명인재II)으로 나뉜다. 코로나19로 정상 등교가 어려운 고3 학생들의 상황을 감안해 서류로 평가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융합인재전형은 IT공학전공 7명, 컴퓨터과학전공 8명, 소프트웨어융합전공 4명 등 총 19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숙명인재II(면접형)전형과 동일하게 1단계 서류심사 100%로 4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는 1단계성적 40%와 면접 60%로 선발한다. 예능창의인재전형은 무용과, 음악대학, 미술대학에서 총 154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전년도에 이어 면접심사에서는 블라인드 면접방식을 통해 지원자의 개인정보(성명, 수험번호, 출신고교명 등)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지원자의 경우 면접 당일 교복 및 개인정보 확인이 가능한 복장을 착용할 수 없고 면접진행 시 지원자 성명, 출신고교명에 대한 언급이 금지된다.

뿐만 아니라 부모 및 친인척의 실명을 포함한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나타낼 수 있는 직업명, 직장명, 직위명 등을 포함한 답변 역시 금지된다. 지원자의 경우 이에 유의하여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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