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가 11일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7일까지 7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20.9.12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가 11일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7일까지 7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20.9.12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가 11일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7일까지 7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애초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예정됐던 임시회를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는 순천시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서 더이상 임시회를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 개회를 결정하게 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 11건을 비롯해 조례안·일반안건 등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허유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8월 19일부터 확산된 코로나19가 지역경제를 위축시키고 시민들의 생활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순천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민생안정지원특별위원회’와 ‘포스트 코로나 순천시 선제적 대응 전략 연구모임’을 구성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재원이 필요함에 따라 세출 구조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집행부에서는 시민들께 꼭 필요한 사업을 제외하고는 뼈를 깎는 구조 조정을 통해 하반기 재정운영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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