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8.3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8.31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갑)이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파크 공모사업에 천안시가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 8월 18일 공모사업 현장평가 간담회에 참석해 천안 스타트업 파크 조성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스타트업 파크 공모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사업으로, 천안시는 복합형에 선정돼 천안역 인근 2만 1900㎡에 ICT 융복합 센터, 복합연구시설, 창업공간, 코워킹 시설 등 기업 지원 인프라와 생활형 SOC 등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의 일환인 신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그린 스타트업 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다.

올해 스타트업 파크 설계비 5억원과 복합허브센터 설계비 5억원이 국비로 지원되고 내년에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비 약 120억원과 복합허브센터 구축비 약 140억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혁신지구 재생사업에도 선정된 곳으로 스타트업 파크, ICT 융복합 센터, 그리고 도시재생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낙후됐던 천안 원도심이 중소 벤처기업의 집적화와 산학연의 교류 협력을 통해 산업, 연구, 주거, 문화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중심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 의원은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에 선정된 스타트업 파크 공모사업은 천안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공모 신청 단계부터 충남도와 천안시 관계자들과 협력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단계별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천안시민과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돼 천안역 원도심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유니콘 스타트업 기업이 천안에서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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