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9.6.28
경남도청 전경.(제공=경남도)ⓒ천지일보DB

접종 대상,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까지

만 62세 이상 어르신, 지역감염자 17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9월 확진자 22명 중 지역감염자가 총 17명이다.

8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명(262번)이다. 262번은 지역감염자로 26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262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로 지난 6일 확진된 261번(대구 건강식품 모임 관련)에 접촉자다. 8일 오전 마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저녁에 양성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262번은 3일과 4일 의료기기 판매업소에서 261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기기 판매업소는 261번 확진자의 동선이다. 261번은 대구 건강식품 판매모임에 참석한 258번과 2일과 3일 접촉, 첫 증상 발현일은 3일이다. 262번의 추가 동선은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 중이며,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가족 1명, 검사 결과 음성이다.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독감으로 도는 독감 예방 무료 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9일 서면으로 전했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까지, 만 62세 이상 어르신이다. 도에서는 8일부터 생애 첫 접종을 받는 유아부터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대상자별 접종 기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가까운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 방문을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집 영유아와 학생들은 독감 유행 전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의 협조도 부탁했다.

경남도는 지난 6일 불법 방문판매·유사 방문판매 행위 관련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의료기기 체험시설 또는 판매업소 이용을 당분간 자제해 달라며 불가피하게 이용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옆 사람과의 거리두기, 대화 자제 등 방역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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