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의장이 7일 의장 접견실에서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9.7
장현국 의장(가운데)이 7일 의장 접견실에서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9.7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가 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 1200여만원을 전달하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현국 의장(민주당, 수원7)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장현국 의장의 특별성금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전원(141명)과 의회사무처 직원 256명 등 약 400명이 참여한 자율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윤신일 회장은 “적십자사는 화재, 수해, 태풍, 코로나19 등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구호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경기도의회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집중호우 발생 직후 수해지역 봉사활동과 침수피해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의원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이번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이 수해를 입은 도민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3월 9일에도 코로나19 성금 1335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하는 등 자율모금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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