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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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30개 법인, 48개교 139명 선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1학년도 사립학교 신규교사임용 1차 시험을 30개 법인으로부터 위탁받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과 연계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립학교 교사 위탁선발은 사립학교 교사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2학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학교법인의 위탁참여율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1학년도에는 30개 법인이 28개 과목(초등, 특수유치원, 특수초등, 중등 25개 과목)에 139명의 교사 선발을 위탁했다. 이 중 12개 법인은 교육청 위탁선발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2020학년도 대비 2021학년도의 제도 개선사항으로는 ▲합격자 결정방법 개선: 사립학교만 지원자 중 우선 합격 결정 ▲선발배수 축소: 선발인원의 3~7배수→3~5배수 ▲위탁선발 신규임용 예정교사 직무연수를 처음 실시 등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립학교 교사 임용시험 위탁선발을 통해 사립학교의 우수 교원 확보와 교원 선발 과정의 공정성·투명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학교법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탁법인의 1차 시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9일(초등), 10월 8일(중등)에 공고하는 2021학년도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게재) 및 해당법인(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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