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용산복지재단에서 충신교회가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제공: 용산구) ⓒ천지일보 2020.9.5
2일 용산복지재단에서 충신교회가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제공: 용산구) ⓒ천지일보 2020.9.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미담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용산구 이촌제1동(동장 임홍택)에 위치한 충신교회(위임목사 이전호)와 한국석유공업㈜(대표 강승모, 김병집)이 지난 2일 용산복지재단(이사장 이상용)에 성금 1000만원, 마스크 1만장을 각각 기부했다. 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이전호 충신교회 위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교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기부받은 성금·물품을 노약자,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한다. 특히 그중 일부를 이촌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재신)에 전달, 지역 주민들에게 재분배할 예정이다.

이상용 용산복지재단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움에 공감해 준 충신교회, 한국석유공업 측에 감사드린다“며 “성금, 마스크는 취약계층 청소년,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 등에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용산복지재단에서 진행된 한국석유공업㈜ 방역물품 전달식 모습 (제공: 용산구) ⓒ천지일보 2020.9.5
2일 용산복지재단에서 진행된 한국석유공업㈜ 방역물품 전달식 모습 (제공: 용산구) ⓒ천지일보 2020.9.5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