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지역 상인회와 함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 준수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 인천 연수구) ⓒ천지일보 2020.9.5
인천 연수구가 지역 상인회와 함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 준수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 인천 연수구) ⓒ천지일보 2020.9.5

이번주 코로나19 확산세 분수령 ‘방역’ 만전

“음식점 영업 타격 고려… 다양한 지원책 마련할 것”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지역 상인회와 함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 캠페인을 펼쳤다. 

관련해 식품접객업소인 프랜차이즈 커피음료전문점은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고,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은 밤 9시 이후 포장, 배달영업만 허용하고 있다.

구는 관련 협회와 합동으로 권역별로 안내 현수막을 부착하고, 영업주와 상인회를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 및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조치대상인 지역 내 4399개소를 대상으로 이행확인 점검을 진행 중이다.

특히 연수구 특화·음식문화거리와 각 상가번영회에서도 방역조치 준수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민·관이 한마음이 돼 지역 내 감염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협조하고 있다.

선학동음식문화시범거리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클 것으로 우려 된다”며 “잠시 손해를 보더라도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 방역조치를 준수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주가 코로나19 확산세 여부의 분수령이라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던 만큼 민·관이 합동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관내 음식점 영업의 타격을 고려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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