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3일부터 영업점도 재택근무 돌입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IBK기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3일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재택근무는 현재 인원 대비 본점은 3분의 1, 영업점은 5분의 1 수준에서 16일까지 순환 형태로 실시되며 대상은 팀장급 이하 전 직원이다. 또 시차출퇴근제를 확대, 20% 이상 사용 권고를 통해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 직원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점 재택근무 비율은 5분의 1 수준으로 결정했다”면서 “국책은행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