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열린 ‘굿바이 아토피’ 힐링 위크엔드에 참가한 어린이가 즐거워하고 있다. (제공: CJ제일제당)
지난해 9월 열린 ‘굿바이 아토피’ 힐링 위크엔드에 참가한 어린이가 즐거워하고 있다. (제공: CJ제일제당)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CJ제일제당은 ‘사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이바지한다’는 사업보국의 창업이념과 ‘지속가능한 환경’ ‘건강과 안전’ 등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핵심 공유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CSV 활동을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대한민국의 건강한 식품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하고 필요 자금, 역량, 판로 등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즐거운동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즐거운동행’ 사업은 협력기업에 지속적인 성장의 기회를 부여하고 CJ제일제당은 중소기업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제품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의 기회를 갖는 동반 성장 사업모델이다. 업계 최초의 상생 브랜드인 ‘즐거운동행’을 통해 김치, 두부, 장류, 떡류 등의 부문에서 지역 유망 식품기업 제품을 전국에 유통 대행해 8년째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식품사업의 근간이 되는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가 및 농업과 동반성장하기 위한 상생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히 농가를 통한 원료 구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원료 단계에서부터 시작해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아우른다. 대표적 사례로 지난 6월 가동을 시작한 충남 아산시 종합미곡처리장에 설비를 지원한 결과 CJ제일제당은 보다 안정적으로 원재료 수급이 가능해졌고 아산시는 가공용 쌀 특화 지역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단순히 협력업체를 무조건적으로 지원하기 보다는 스스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력업체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상호 합리적인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공정 거래 모니터링 활동 강화를 위해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월 1회 개최를 정례화했고 협력사 관련 주요 안건 및 활동 보고를 진행하며 사전 예방과 사후 점검 활동을 확대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시한 4대 실천사항 및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전면 도입, 사규화했다.

이와 함께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한 금융 지원인 ‘상생펀드’ ‘직접 자금지원 제도’와 민간기업 최초로 진행 중인 중소기업 고용 지원 프로그램인 ‘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고용 안전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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