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교육을 비대면 유선 상담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20.9.1
나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교육을 비대면 유선 상담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20.9.1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기존 마을 경로당, 복지관 등에서 시행하던 치매예방교육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비대면 유선·상담으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이달부터 4개월 동안 60세 이상 어르신 32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진단 ▲안부살피기 ▲투약관리 ▲치매예방수칙 3·3·3 안내 등 유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예방수칙 3·3·3은 ▲3권(운동·식사·독서) ▲3금(절주·금연·뇌손상예방) ▲3행(건강검진·소통·치매조기발견)으로 치매 사전 예방을 위해 즐겨야 할 것, 금지해야할 것, 챙겨야할 것을 각각 권장하고 있다.

김영식 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 관리도 중요하지만 치매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치매 관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이번 비대면 예방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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