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CI. (제공: CJ그룹)
CJ그룹 CI. (제공: CJ그룹)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CJ그룹이 오는 7일부터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주요 기업들의 채용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CJ가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에 나선다. 이번에 채용에 나서는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6개사다.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가 가능하며 지원 자격은 내년 2월 졸업자 예정자를 포함해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테스트와 직무수행능력평가, 면접 전형 등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1년 1월에 입사한다.

CJ는 신입사원 채용 시 회사별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판단하는 인턴십 형태의 ‘직무수행능력평가’와 직무 실무 평가인 ‘직무 Fit’ 테스트를 실시한다. 또 각 계열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테스트 전형과 비대면 면접을 추진해 지원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미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며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 전형을 통해 준비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는 상·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외에도 계열사별로 전문적인 직무에 필요한 우수 인력을 적시에 채용하고자 수시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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