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오는 9월 1일자로 시민참여담당관에 기후위기대응 및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기후환경협력팀’을 신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0.9.1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9월 1일자로 시민참여담당관에 기후위기대응 및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기후환경협력팀’을 신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0.9.1

미래세대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 대전환 계기 마련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9월 1일자로 시민참여담당관에 기후위기대응 및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기후환경협력팀’을 신설한다.

‘기후환경협력팀’ 신설은 지난 6월 3일 광주교육시민참여단과 광주시교육청·광주시의회가 공동주관한 ‘기후위기 대응 환경정책 토론회’ 개최로 시작됐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지원 및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 정책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미래 환경교육의 대전환을 가져오기 위해 이번 팀을 신설했다.

‘기후환경협력팀’은 ▲초·중·고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 정책 개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적 전환 모색 ▲학교를 환경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실천 가능한 환경교육 전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실천적·윤리적 경제교육과 학교협동조합 운영 ▲학교 햇빛발전소 건립 추진 등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정책으로 미래의 생태시민을 양성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기후환경협력팀은 ‘광주교육시민참여단’에서 제안한 권고안 및 ‘시교육청 기후위기대응TF’ 권고안을 바탕으로 향후 학교 환경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팀 규모는 장학사 2명, 주무관 2명이고, 시민참여담당관은 시민참여팀, 기후환경협력팀, 지역사회협력팀, 학부모참여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를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교육생태계의 핵심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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