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한진해운 소속 컨테이너선 한 척이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외교통상부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 관계자는 “21일 오전 5시께 컨테이너선으로부터 연락이 두절된 것과 (한진해운) 측에서 연락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는 모두 추정되는 것이며 아직까지 확인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청해부대가 현지로 이동 중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확인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대책과 관련 “기존 사건과 똑같다”며 “사건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회의를 통해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삼호주얼리호 피랍 당시에도 외교부는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외교·행정 업무 등을 담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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