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문화로에 있는 충남대병원. ⓒ천지일보 2020.8.27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문화로에 있는 충남대병원. ⓒ천지일보 2020.8.27

충남대병원 등 10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 24시간 응급환자 진료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차 집단휴진이 26일부터 계속되는 가운데 대전시가 시민들의 건강에 중대한 위해와 진료공백을 우려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휴진 당일 문 여는 의료기관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 이용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대전시 휴진 의료기관은 26일 133개소(휴진율 12.21%)에서 27일 104개소(9.55%)로 감소되어 시민들의 큰 불편은 없었으나 응급실 및 중환자실 같은 필수 의료 분야의 진료 공백을 우려해, 충남대학교병원 등 10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 등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 의료계와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과의 긴급 통화에서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서 헌신한 지역 의료진에 감사드리며 시민 진료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협조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대전시 문인환 감염병관리과장은 “적극적인 홍보와 의료계와의 소통으로 휴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였다”며 “향후 휴진 중인 의료기관에도 정상 진료를 하도록 협조 요청을 하여 시민들의 진료에 문제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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