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 2020.8.27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 2020.8.2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철도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제고키 위해 동해남부선 2단계 구간(일광~태화강) 중 좌천·남창·덕하 신축역사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28일 좌천역사 ▲31일 남창역사 ▲내달 2일 덕하역사를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이번 신축역사 개통으로 기존 간이역사를 이용하던 철도이용객은 임시여객통로와 선로 횡단건널목을 사용치 않고 신설역사를 직접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안전케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상균 이사장은 “현대식 역사로 탈바꿈한 신축역사 개통으로 동해남부선을 이용하시는 지역주민분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단계 구간 5개 신설역사도 적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공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축된 3개 역사는 주변 자연환경 및 지역성을 모티브로 했으며 특히 좌천역사는 부산 달음산과 비상하는 매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또한 승강기·에스컬레이터·장애인 전용화장실 및 수유공간 등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했고 태양광 및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역사로 건설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